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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M’, ‘안녕 엘라’ 여의주 품은 ‘잠룡’ 2021년 비상 예고

2020-12-21 헤럴드경제


- 20년 개발 경험 CEO 필두 베테랑 개발자 '힘'이 경쟁력
- 글로벌 시장서 '러브콜' 쇄도 2021년 폭발적 성장 예고


알피지리퍼블릭은 과거 '그랜드체이스 M'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개발팀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다. 설립일은 2018년이지만 업력은 그보다 훨씬 오래됐다. 수장인 이재영 대표를 필두로 개발진들은 다년간 게임 업계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히트 작품이 즐비한 멤버들이 모여 프로젝트 개발에 돌입했다.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신작 게임 영상들이 전시되면서 향후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이들은 '웰메이드 게임' 개발을 표방하면서 첫 발을 뗐다. 소위 말하는 '명작'을 개발하기 위해 게임을 갈고 닦으며, 개발 난제와 재미 사이에서 타협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대형 프로젝트를 향해 항해에 나서고 있다.


'안녕 엘라'로 개발력 입증, 글로벌 출시 초읽기
지난 9월 알피지리퍼블릭이 첫 공개한 '안녕 엘라'는 이들의 개발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캐릭터 모션 하나에도 섬세한  디테일을 선보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오프닝과, 게임에 삽입된 '엔딩'과 같은 시도는 최고 퀄리티의 감성RPG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출시 이후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리뉴얼 및 글로벌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 이르면 2021년 상반기 글로벌에서 '안녕 엘라'를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 알피지리퍼블릭은 쉽고 가볍게 즐기는 대중적인 캐주얼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내실 다지기에도 돌입했다. 현재 '어노잉 볼스', '스네이크 오리진', '벽돌깨기 퀘스트 오리진'과 같은 라인업들이 공개됐고 소위 대작급 캐주얼게임들도 개발 공정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을 거쳐 내부 개발력을 공고히 하고 파이프라인을 확립한 이들은 이제 본격적인 히든 카드를 공개, 2021년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거상M 징비록' & '악마가 돌아왔다' 차기작 주목
오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거상M 징비록'은 PC MMORPG 대표작 '거상'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다. 현재 '바람의나라', '로한' 등 지식재산권(IㆍP) 기반 MMORPG들이 스토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상황.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원작 '거상' IㆍP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고 알피지리퍼블릭만의 개발 노하우을 집약시킨  모바일 MMORPG로 개발되고 있다. 인 타이틀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함께 K-게임의 선두주자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최고의 퍼블리셔와 퍼블리싱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 중. 특히 국내 대형 퍼블리셔와의 시너지와 함께 2021년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기대가 된다. 
'악마가 돌아왔다'는 서구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타이틀이다. 기괴한 적(악마)들을 상대로 싸우는 총잡이를 그렸다. 게임 플레이과정에서 악마를 합성해 크리쳐를 만들고, 이를 육성하는 재미가 핵심 콘텐츠다. 현재 인기있는 방치형 게임에 자동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고, 방대한 스테이지를 준비해 끊임 없이 즐기는 재미가 핵심포인트다.
이 외에도 다수 캐주얼 라인업들을 준비하면서 알피지리퍼블릭은 2021년을 도약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장시간 동안 집중해 퀄리티를 끌어 올린 작품들을 대거 출시, 이른바 '트리플A급' 모바일게임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업정보
ㆍ 대표자 : 이재영
ㆍ 직원수 : 122
ㆍ 한줄평 : 게임 본연 재미에 집중, 디테일 살린 게임 개발과 구현력으로 트리플A급 모바일게임 개발에 도전.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